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볼/프리저 편 (문단 편집) === [[능력자 배틀물|능력자 배틀]]적 요소 === 기뉴 특전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프리저 군단·베지터·크리링 일행의 3파전으로 진행되는 드래곤볼 쟁탈전은 [[능력자 배틀물|능력자 배틀]]의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리저 군단은 프리저 본인을 비롯해 자봉, 도도리아 같은 간부, 그리고 잡졸들도 여럿 동원해왔기 때문에 세력 자체는 가장 컸지만, 저 중 그 누구도 기를 감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고, 나메크 성인들의 완고한 저항 탓에 스카우터마저 모두 파괴되는 바람에 기뉴 특전대가 오기 전까지 며칠 동안 나메크 성을 일일이 뒤지며 찾아야 했다. 전투력 측면에서는 프리저는 차원이 다르게 강했지만 프리저의 수하들은 그렇지 못해 자봉과 도도리아 같은 간부급은 베지터에게, 잡졸들은 크리링 일행에게 밀렸기 때문에 특전대가 합류하기 전 까진 수적 우위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했다. 악의 군단 답게 나메크인들을 보이는 대로 죽이고 다녔기 때문에 협조를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베지터는 크리링 일행이나 프리저 군단의 간부까지 잡을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기를 컨트롤하고 감지할 수도 있지만, 개인이라는 인원의 한계와 전투력 자체도 프리저에겐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각개격파 전술을 취해야 했다. 드래곤볼에 대한 전술도 이 수적 열세로 인해 소원을 비는 건 고사하고, 기껏해야 프리저가 확보한 드래곤볼을 흐트려 놓아서 소원을 빌지 못하게 방해하는 데에 그쳤다. 프리저 군단처럼 나메크인들을 죽였기 때문에 어떠한 도움도 못받은 건 덤. 크리링 일행은 전투 능력 면에서는 가장 열세인 데다 그 일행 세 명 중 [[부르마(드래곤볼)|한 명]]은 비전투원이기까지 했지만, 기의 조절과 감지에 능하여 적을 감지하는 건 물론 도주에도 능했으며 무엇보다도 두 세력에겐 없는 [[드래곤 레이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력에서 단연 우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세 세력 중 유일하게 선했기 때문에 덴데를 구한 걸 시작으로 토박이 나메크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드래곤볼을 찾는 명분 또한 합당했다. 크리링 일행의 나메크인들과의 친분은 추격전뿐 아니라, 이후 프리저와 손오공과의 대결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소원은 나메크어로 빌어야 한다'는 등의 고급 정보와, 최장로의 파워업을 통한 일시적인 전력의 증강, 나메크 성에 원래 온 목적인 피콜로의 부활과 멸망 직전의 나메크 성에서의 탈출 등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프리저 편 이후에도 새로운 지구의 신을 찾기 위해 신 나메크 성으로 온 오공에게 호의를 베풀며 마침 오반과 크리링과 친분이 깊고 유능한 덴데를 보내주어 드래곤볼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마인 부우 편에선 이들 나메크인의 협조가 전개를 뒤엎는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 친분을 통해 여러모로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된 셈.] 반면 나메크인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던 프리저와 베지터는 전력으론 크리링 일행에 비해 앞서있어도, 목적도 이루지 못하고 고생만 실컷 하게 된다. 베지터는 프리저와의 대결을 위해 파워업을 하려고 기껏 중상을 입었더니, 정작 덴데는 학살에 대한 반감으로 크리링 일행이 설득하기 전까진 치료를 거부해서 그대로 죽을 뻔 했다. 프리저 또한 나메크성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보복을 위해 지구로 왔다가 그들이 말한 '변방의 조그만 행성'에서 [[끔살]]당하고 세력 또한 와해되며 완전 망해버렸다.[* 사실 이러한 나메크 드래곤볼의 특성부터가 힘으로 볼을 약탈하는 악당이 소원을 마음대로 이루는 것을 방지하는 일종의 트랩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살육을 통한 강탈으로 나메크인의 미움을 산 프리저의 방식은 처음부터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인질을 잡는 등 비겁한 방법을 쓴다고 해도 결과가 뻔히 보이는 마당에 나메크어로 '프리저를 불사신으로 만들어 주세요.' 라고 말해줄 나메크인은 없을 것이다.] 세 세력은 꿀릴 게 크게 없는 프리저 세력을 제외하고, 각자 서로의 추격을 따돌리고 드래곤볼을 빼돌리려고 한다. 단순 [[전투력(드래곤볼)|전투력]]으로 보자면 세 세력이 격돌할 경우의 결과는 너무도 뻔하지만, 여기서 전투력의 우열 관계는 큰 의미가 없다. 각 세력의 목표는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가 상대를 먼저 알아채서 달아날 수 있는지, 드래곤볼을 들키지 않게 잘 숨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세 진영은 공통적으로 최소 한가지씩 변수를 가지고 있었다. 크리링 진영은 오공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을 벌면 어떻게든 오공이 무찔러 줄거라는 믿는 구석이 있었고, 프리저 진영은 기뉴 특전대라는 미지의 원군 뿐 아니라 프리저 본인의 전투력도 계속 감추고 있었으며 베지터 또한 점진적으로 전투력을 증강하고 초사이어인이라는 키워드가 있어 어디까지 강해질 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결과적으로는 모두 적중하진 않았으나[* 오공의 전투력은 상당했으나 프리저에게 미치지 못했고 베지터는 본인이 초사이어인에 도달하진 못했다.] 결말을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모두 흥미진진한 심리전 요소들로 작용했다. 이 밸런스는 아주 좋았다. 오공이 나메크 성에 도착할 때까지 효과적으로 시간을 벌었을 뿐만 아니라 세 세력 중에 어느 누구도 우위에 서지 못한 결과 단순한 배틀물이 아닌 심리전적인 요소까지 더해진 상태에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뉴 특전대가 등장해 균형이 깨지자[* 기뉴 특전대는 5명의 정예 전투원이기에 베지터에 의해 전멸한 간부급 전사의 공백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스카우터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정보력의 격차도 줄일 수 있었다.] 다시 정통 배틀로 전환이 되고 그 시점에서 비로소 오공이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